체스인생 역사상 이상한 오프닝 TOP3

안녕 오늘은 내 체스인생 역사상 가장 이상하면서 이름도 없는 무근본 오프닝 TOP3에 대해 강의하겠다.

평범한 스카치 게임처럼 보이는데.. 여기서 만약 폰을 잡는다면?

갑자기 나이트가 회수는커녕 무지성 닥돌을 시작하는데 말도 안되는 승률을 보여준다.

갑자기 들어온 나이트를 쫓겠답시고 h폰을 올리면 이는 그를 더욱 자극하게 되어 기지에 다이렉트로 융단폭격을 갈기게 되니 주의가 요망하다.




하지만 앞으로 보게 될 라인들은 훨씬 극악무도하고 교묘한데..

이 또한 매우 평범한 게임이다. 그런데 흑의 다음 수가 심상치 않은데..

읭? d6면 님조는 절대 안들어오겠네ㅋㅋ 개꿀따리 나이트나 올려야지~

엥 이건 또 뭐야 그냥 e폰 잡고 퀸교환하면 상대는 캐슬링 못하잖아? 엌ㅋㅋ 게임 거저주네

아니 스톡형님도 비겼다는데 왜..?

솔직히 이건 지금도 흑이 왜 유리한지 모르겠는데 그 성능을 확인하고자 몇 번 시도해 본 결과 승률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그런데 왜 이 오프닝에 이름이 없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이름도 만들어줌

Indian defense: chess diary variation


마지막은 좀 수순이 긴데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오프닝이다. 이쪽 계열 오프닝은 잘 모르지만 순서가 약간 바뀌어서도 나오는 상황인 듯 함.

프렌치를 두는 것 같았지만..?

갑자기 또 근본없는 수로 d4오프닝 비슷하게 들어가려는 것 같다. 여기서부터 이미 오프닝북에 없음.

이쪽 계열 오프닝들은 c4가 생명과도 같으니 빠르게 올려준다

그리고 피앙케토 했을 때 나이트로 지켜주면 완벽한 타이밍이겠지?

아니 넌 또 뭐냐

하나 더 데려와서 지켜주면 되겠지

???

동등하다며!!! 동등하다며!!!!!!

ㅇㅇ그렇다니까? 내가 그렇다는데 자꾸 토를 다네

참으로 기이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2번째랑 3번째는 파훼법조차 모르겠다.
이 이름도 없는 오프닝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하루빨리 유튭각을 뽑아 조회수를 달달하게 빨아주길 바랍니다. 현기증 날 것 같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