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 갬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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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일기] 10 : 체스를 두는 이유체스 2023. 7. 13. 16:42
아.. 또 이상한거 만났네.. 이거 받아줘 말아? 우끼끼우끼끼끼(모르면 잡고 생각하라고ㅋㅋ) (폰을 주는 대신 비숍을 쫓아내며 센터 영역의 이점을 강려크하게 주장하는 상대방) 당장 기물 전개를 하려고 하니 e폰이 잡히는게 너무 아프고 퀸과 나이트를 이용한 후속 공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럼 또 잡아야겠지? 그치만 상대가 잡으라고 기물을 주잖아..? 상대가 캐슬링으로 쉬어가는 사이 나는 폰한테 얻어맞을 것을 고려하여 쫄보같이 나이트를 전개하였다. 어어어? 누가 쫓아오는 것도 아니고 왜 이렇게 급하게 체스를 두나? 이거 상당히 까다로운데.. 캐슬링으로 도망갔다가는 퀸이 들어오면서 중요한 급소 2개가 맞보기에 걸리는 상황.. 멈춰! 절대 안 멈추지롱😛 마치 외줄타기를 하듯 불안한 형세 이 수는 ..